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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WoW: 어둠땅, PC게임 발매일 역대 최고 판매량 달성

[이슈] WoW: 어둠땅, PC게임 발매일 역대 최고 판매량 달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어둠땅'이 출시 첫날 전 세계적으로 370만 장 이상 판매, 역대 가장 빠르게 판매된 PC게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전 기록은 역시 블리자드의 게임인 '디아블로3(Diablo III)'가 보유하고 있었다. '디아블로3'는 발매 첫날 350만 장 이상 팔린 바 있다. '어둠땅'은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PC게임의 출시 첫날 판매고 기록은 물론, '디아블로3'의 기록도 뛰어 넘었다.

'어둠땅'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지난 10년간 출시된 확장팩 출시 전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수의 유료 가입자 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올해 들어 'WoW' 접속자들은 지난 10년 간의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많은 시간 'WoW'에 접속하고 있다. 또한, 올들어 지금까지의 총 플레이어 접속 시간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뛰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J. Allen Brack,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전 세계 수백만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워크래프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엄청난 기쁨이었다"며 "기존 플레이어들이 성약의 단(Covenants)을 통해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를 탐구하든, 아니면 신규 플레이어들이 '추방자의 해안(Exile’s Reach)'에서 처음으로 'WoW'에 발을 들여놓든 간에 상관없이 우리 플레이어들이 어둠땅에서 새로운 특징과 콘텐츠를 하나하나 즐기는 것을 보는 것은 엄청 보람찬 일이다. '어둠땅'에는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추가될 콘텐츠가 많다. 12월10일부터 '어둠땅' 확장팩의 첫 공격대이자 레벤드레스의 거점인 '나스리아 성채(Castle Nathria)'가 일반 및 영웅 난이도로 문을 열면서 '어둠땅' 시즌1이 시작된다. 더욱 어려운 도전을 통한 더 큰 보상을 거두도록 유혹하는 '신화 쐐기돌 던전(Mythic Keystone dungeons)' 또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즌 던전 어픽스인 '교만(Prideful)'은 우두머리가 아닌 적을 처치할수록 허영이 쌓여 현신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 현신을 쓰러뜨리면 모험가들은 교만의 효과로 일정 시간 대폭 강화된다. 플레이어들은 또한 '어둠땅'의 첫 번째 평점제 PvP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투기장과 전장에서 자신의 실력 시험할 수 있게 된다.

'WoW: 어둠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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