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레드문의 원작자인 황미나 작가와 PC 및 모바일게임 개발에 대한 장기간의 IP 글로벌 독점 사용계약을 체결한 레드게임즈는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의 레드문 IP도 확보하며 정식서비스를 향해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레드문'은 순정 만화계의 대모라 불리는 황미나 작가만의 짜임새 있고 개성 넘치는 스토리와 SF라는 흔치 않은 소재 위에 특유의 속도감 있는 게임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0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을 이끌었던 PC 온라인 MMORPG이다.
레드게임즈의 이진형 대표는 "정식 서비스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라며 "머지않아 '레드문'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진형 대표는 "정식 게임 서비스를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레드게임즈는 레드문, 레드문 모바일 뿐만 아니라 레드문2와 그 후속 시리즈까지, 레드문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