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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나2' 출시 넷마블, 넥슨 제치고 11월 모바일 매출 2위

[이슈] '세나2' 출시 넷마블, 넥슨 제치고 11월 모바일 매출 2위
넷마블이 대작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를 앞세워 국내 퍼블리셔별 모바일게임 매출 점유율 2위에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발표한 '게임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신작 ‘세븐나이츠2'를 출시한 넷마블이 11월 퍼블리셔별 모바일 게임 매출 점유율 2위에 올라섰다. 넷마블의 11월 게임 앱 매출 점유율은 10.6%로 지난 10월(4.5%) 대비 6.1%p 상승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중심으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11월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19.3%를 점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넥슨은 7.9%를 기록해 업계 3위에 올랐다.

[이슈] '세나2' 출시 넷마블, 넥슨 제치고 11월 모바일 매출 2위
매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넷마블의 원동력은 신작 '세븐나이츠2'로, 11월 중순 출시에도 불구하고, RPG 앱 사용자수 1위, 월 사용자수(MAU) 88만1965 명의 성과를 기록했다.

11월18일 출시된 넷마블 '세븐나이츠2'는 11월22일부터 11월26일까지 5일 동안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시장 내 지각변동을 만들어냈고, 줄곧 1위를 유지하던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반격에 나섰다. 11월24일 '기사도' 업데이트를 실시한 '리니지M'은 11월27일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재탈환했다.

[이슈] '세나2' 출시 넷마블, 넥슨 제치고 11월 모바일 매출 2위
출시 이후 2주간 성적은 넷마블 '세븐나이츠2'와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당일 사용자수는 '세븐나이츠2' 47만1642 명, '리니지2M' 54만4386 명을 기록했으며, 14일차에는 '세븐나이츠2' 28만4330 명, '리니지2M' 26만1314 명으로 '세븐나이츠2'의 사용자 감소세가 상대적으로 더뎠다.

한편, 주요 모바일 RPG 사용자 구성을 분석한 결과, 전통 강자 '리니지2M'은 타 게임 대비 30대(36.8%)와 40대(27.3%)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바람의나라: 연'과 '가디언테일즈', '원신'의 경우 20대 사용자 비율이 높았다.

한편 모바일인덱스 분석 기간은 2019년 11월27일부터 2020년 12월8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 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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