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억2000만 원 규모 'F1 결투천왕대회' 韓中 동시 생중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정보와 푸짐한 보상 기다린다
'던파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진화된 행사 방식을 선보이며 국내 단일 게임 최대 규모 행사라는 수식어와 함께 독보적인 자리를 이어온 만큼,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용자들에게 어떤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워진 이름과 함께 역대 최초 온라인 개최!
올해로 14회를 맞는 '던파 페스티벌'이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변화를 예고했다. 오프라인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대회, 축하 공연 등을 선보이며 해마다 변화를 꾀했던 '던파 페스티벌'은 올해 최초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 치열한 티켓 구매 경쟁으로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이용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등 총 3개 채널을 모두 오픈해 생중계하고, 12월20일과 26일 총 2회에 걸쳐 각각 다른 컨셉트의 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20일 열리는 파트1 행사에서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과 한국과 중국의 최고 선수들의 온라인 리그 'F1 결투천왕대회'를 선보이고, 26일 개최되는 파트2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의 특징을 극대화해 '던파'의 멀티버스를 체험하는 행사 구성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유니버스'의 의미는?
해마다 행사 직전에는 업데이트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던파 페스티벌'의 명칭에 새롭게 들어간 단어인 '유니버스' 의미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 페이지 오픈 당일, '던파' 전문 인플루언서들과 이용자들은 미리 대기하며 함께 방송에 참여했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던파'의 멀티버스 체험 컨셉트와 관련해 세계관 확장, 새로운 세계관의 등장, 신규 IP 확장 등 다양한 추측을 놓고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넥슨은 매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역시 새로운 소식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거액의 상금 걸린 'F1 결투천왕대회' 한-중 동시 생중계!
파트1 행사에서 생중계되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선수들의 결투 대회 'F1 결투천왕대회'도 관전 포인트다. 총 상금 1억 2000만 원(72만 위안)에 달하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로, 각국의 대표 선수들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2020년 '언택트 토너먼트'에서 실력이 검증된 8인의 선수가 출전하며, 중국 선수들과 함께 16강 토너먼트의 개인전과 8대8 넉아웃 대장전의 팀전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OST 경연 대회 '띵곡가들', 한정판 '던파 간식 패키지' 등 선봬
매년 겨울 '던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존재감을 과시했던 넥슨은 겨울을 맞아 '던파' 이색 마케팅을 진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지난 15일부터 딩고 뮤직을 통해 신규 OST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띵곡가들'의 첫 방송을 시작했다. 오는 29일까지 총 5부작으로 방송되는 '띵곡가들'은 인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스타트업' 등 드라마 OST로 급부상한 가호와 크루 케이브(KAVE)가 한 팀을 이루고,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LUCY(루시)가 경연에 참여한다. 현재까지 총 50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게이머와 일반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두 사로잡은 가운데, 2회 방송부터는 각 팀의 객원 보컬이 구원투수로 등장해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넥슨은 17일, 간식대장과 제휴를 맺고 한정판 '던파 간식 패키지'를 선보였다. 최근 집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아진 이용자들을 위해 총 22종의 PC방 인기 간식과 게임 아이템 쿠폰으로 채워진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여 온/오프라인에서의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플 조종실 남윤호 실장은 "이번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은 온라인 상에서의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모든 이용자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실 수 있는 만큼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