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아프리카 지역 출신 레전드 나이지리아 '시지' 탄생
지난 19일 오후 5시(한국시각 기준) 온라인을 통해 열린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워' 이용자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이자 글로벌 e스포츠의 기반인 월드 아레나의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순위 결정전으로, 레전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상위 랭커 4인의 토너먼트로 펼쳐졌다.
경기는 4강 3판2선승제, 결승은 5판3선승제로 진행됐으며, 최광원 캐스터, 인플루언서 심양홍과 야삐의 해설로 '서머너즈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됐다. 해당 경기는 지역에 따라 유명 인플루언서의 해설로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일본어∙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통해 세계 각지 온라인 채널로도 라이브됐다.
특히 이번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0(SWC2020)' 종료 후 처음으로 열린 최상위권의 대결로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출전자 4명 중 3명이 유럽·아프리카 등 기존에 등장하지 않았던 신규 지역 출신의 신예들로 경기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주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나이지리아 출신 '시지'는 올해 'SWC' 참가자 네덜란드 '세이시조(SEIISHIZO)'에게 2대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시지'는 신예임에도, 과감하고도 예리한 밴픽 전략으로 우위를 점하며 '핑크로이드'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에서는 역대 시즌 최초로 아프리카 출신 레전드가 탄생하며, 세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서머너즈워'의 폭넓은 글로벌 이용자층과 더불어 '서머너즈워' 글로벌 e스포츠에 부는 새로운 바람과 열기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