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6일 열린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던전앤파이터'와 유명 작가의 컬래버레이션 전시와 '던파' 기반 애니메이션, '던파' 아트북 관련 정보를 공개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던파' 게임 일러스트를 유명 아티스트가 개성을 담아내 재해석한 '아트던전(展): 던파를 그리다'는 넥슨이 국내와 해외 예술 문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9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준비 중이다.
이번 '던파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는 김정기, 신영훈, 장성락, 핸즈인팩토리, 진케이, 레이클레이 등 작가 6인의 작품을 공개했으며, 웹툰, 브릭아트, 수묵화, 레진아트 등 '던파'의 아트를 작가들만의 화풍과 기술로 재해석한 각각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던파'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아트북도 공개됐다. 총 2권으로 구성된 '던파 아트북'은 권당 약 40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일러스트, 도트 원화 등의 콘텐츠를 총망라했다.
1권은 사도와 플레이 캐릭터를, 2권에서는 던전과 몬스터, NPC 등을 다루고 있으며, 일러스트 외에도 설정 원화, 스케치를 함께 담아 평소 궁금했던 일러스트의 디자인 배경도 감상할 수 있다.
아트북은 26일 텀블벅 페이지를 통해 사전구매 가능하며, 텀블벅 구매자들에게는 스페셜 북케이스를 제공하고, '귀검사(여)' 신규 전직 원화와 15주년 기념 픽셀 아트가 담긴 포스터와 캔버스(액자)도 제공한다.
'던파'의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애니메이션 '던전앤파이터: 역전의 바퀴'도 공개됐다. 지난 '던전앤파이터: 숙명의 문' 이후 두 번째로 방영되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1월부터 케이블TV 채널 애니맥스를 통해 총 13부작으로 방송된다.
'귀검사(남)', '프리스트(여)', '마창사', '시란'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과거의 '아라드'로 시간 여행을 한 주인공이 전설의 영웅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