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기대작 '왕삼국지'가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를 점령했다.
디디스톰게임즈는 자사의 신작 '왕삼국지'가 구글 급상승 1위와 인기순위 2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각 마켓의 매출 순위에서도 실적이 반영되는 시점부터 긍정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
'왕삼국지'는 올해 들어 처음 출시된 삼국지 소재 모바일게임으로 실시간으로 영토를 뺏고 빼앗기는 쟁탈전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위,촉,오로 나뉘어진 진영에서 서로 동맹하고 협력해, 타국의 진영을 침략하는 '국가전' 시스템에 의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출시 후, 예상대로 '국가전'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5번째 '운주유악' 서버까지 오픈된 상태로 각 서버들은 위,촉,오로 나뉘어진 유저들이 필사적인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6일 15시 2서버 기준으로 위나라 43개, 촉나라 9개, 오나라 35개 거점을 확보한 상태지만, 언제 순위가 또 바뀔 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신이 속한 국가의 거점이 많을수록 유저에게 거점 보상이 많이 돌아간다. 매일 12시, 18시, 21시에 모든 거점의 생산량을 결산해 참여 유저들에게 보상을 준다. 각 서버의 채팅 채널도 분주하다. 서로 전략을 공유하고 거점을 협공하는 철군을 요청하기도 한다.
디디스톰게임즈의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국가전' 콘텐츠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상황은 그 이상으로 유저들이 전쟁에 빠져들고 있다. 구글플레이 인기 1위 달성은 유저들의 큰 관심의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