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실시간 국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전략 '왕삼국지'가 밸런스 패치를 단행한다.
디디스톰게임즈는 현재 유저들에게 가장 핫한 콘텐츠인 '국가전'이 더욱 흥미로워질 수 있는 밸런스 패치를 1월 1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전 밸런스 패치가 완료되면, 약한 국가가 강한 국가를 상대로 초반부터 제대로 전투도 벌이지 못하고 무너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약한 국가도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 영지를 늘려 나갈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국가전에서 60레벨 이상의 유저만이 '병사 기부'를 할 수 있었지만, 밸런스 패치 후에는 55레벨 유저부터 가능해진다. 또 병사 기부 시에 소환되는 황건적을 강화해 약한 국가도 강한 국가에 역습을 가할 기회가 생긴다.
한 국가의 영지가 전체 영지의 절반 미만일 경우에는 '병사 기부'를 하면 더 강화된 황건적이 소환된다. 또한 국가의 영지가 4개 성 이하로 남았을 경우는 보다 더 강력한 황건적이 소환되며, 적국의 국경 근처 영지를 공격한다.
디디스톰게임즈 관계자는 "왕삼국지 유저들이 열광하고 있는 콘텐츠인 '국가전'이 너무 일방적으로 치우치면 참여 유저들의 재미가 반감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핸디캡의 묘미를 살려 이번 밸런스 패치를 준비했다. '왕삼국지'는 앞으로도 항상 유저들의 입장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