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스톰게임즈가 지난 5일 출시한 모바일 전략 '왕삼국지'가 '국가전 밸런스 패치'로 흥행 재점화에 나선다.
'왕삼국지'는 올 들어 처음 출시된 삼국지 모바일게임으로 실시간으로 영토를 뺏고 빼앗기는 '국가전' 콘텐츠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위,촉,오로 나뉘어진 진영에서 서로 동맹하고 협력해, 타국의 진영을 침략하는 '국가전'은 유저들의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한다.
그러나 위,촉,오 중 특정 세력이 국가전 초반 지나치게 강해지면, 다른 진영은 전투의 흥미가 반감되는 폐해가 있었다. 디디스톰게임즈 측은 1월 14일, 국가전 밸런스 패치를 통해 이를 말끔하게 해소시켰다.
지금까지는 국가전에서 60레벨 이상의 유저만이 '병사 기부'를 할 수 있었지만, 밸런스 패치 후에는 55레벨 유저부터 가능해진다. 또 병사 기부 시에 소환되는 황건적을 강화해 약한 국가도 강한 국가에 역습을 가할 기회가 생긴다.
한 국가의 영지가 전체 영지의 절반 미만일 경우에는 '병사 기부'를 하면 더 강화된 황건적이 소환된다. 또한 국가의 영지가 4개 성 이하로 남았을 경우는 보다 더 강력한 황건적이 소환되며, 적국의 국경 근처 영지를 공격한다.
현재 13번째 '무중생유' 서버까지 오픈된 '왕삼국지'는 각 서버별로 불꽃 튀는 국가전이 벌어지고 있다. '왕삼국지' 위,촉,오의 국가전 형세는 시시각각 바뀌며 유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