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모바일게임의 새 바람 '삼국지혈전'에 6번째 SSS급 돌파 영웅 '제갈량'이 등장했다.
1월 25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제갈량'은 명성이 워낙 높아 와룡선생으로도 불렸던 촉나라의 전략가다. 유비를 도와 오나라의 손권과 연합, 조조의 대군을 적벽에서 대파하는 등 크고 작은 전투에서 지략을 펼쳤다.
삼국지혈전에서도 '제갈량'은 비상한 두뇌를 가진 전략가로 등장한다.
제갈량은 범위 내 적들의 SP 회복을 막고 침묵시키며, 팔진도로 끌어들여 신성 피해를 입히는 '팔진도'라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또한 아군 전체의 물리, 마법 치명타를 상승시키고 지속 시간동안 모든 공격을 명중시키는 '와룡의 책략'이라는 패시브 스킬도 볼 만하다.
전투 시에 제갈량은 중방에 위치하며, 신성 피해와 모든 방어를 무시하는 강력한 마법을 쓰는 '중방 지력 제어 마법사'다. 승급에서 천명을 활성화하면 모든 영웅의 피해 강화를 늘려준다.
서비스사인 HK BB의 관계자는 "삼국지 소설 속에서 만났던 인물들이 정기적으로 삼국지혈전에 등장할 예정이다. 자신이 좋아했던 장수들이 게임에선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 기대해보는 것도 삼국지혈전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국내 3대 마켓에 출시된 '삼국지혈전'은 영웅을 직접 조작하는 '콘트롤 전투'와 협력과 경쟁을 통한 실시간 '국가전'으로 삼국지 모바일게임의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