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방영된 '바이트초이카' 시즌1은 전륜과 후륜을 포함한 20여 종의 이륜 초이카들이 넘치는 개성을 자랑하며 라인을 물고 달리는 배틀레이싱 붐을 일으켰다. 또한 시즌1 후반부에 나타난 사륜 초이카 2종(알젠테 레오, 레드템페스트)이 사륜 초이카들의 본격적인 대결을 예고했다.
'바이트초이카 하이퍼(회당 30분, 13부작)'는 초이카 월드그랑프리에 출전한 바이터들의 글로벌 레이스를 그린다. 초이카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공동 우승한 차신과 다크솔저스에서 탈퇴한 서세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새로운 바이터인 쿵푸보이 타이론을 만난다. 타이론의 사륜 초이카 드래곤즈 아이를 경험한 차신과 서세인은 각각 새 사륜 초이카 썬더스톰본과 리빌 베히모스를 갖게 된다.
이번 시즌2에는 차신에게 더 강력한 적수가 등장한다. 차신의 월드그랑프리 활약을 방해하는 괴집단 블랙문으로, 소속 멤버 이탈리아 바이터 엔초 비쇼네와 독일 바이터 미하일 이바노비치가 시즌1 엔딩에서 각각 사륜 초이카 레드 템페스트와 알젠테 레오의 위용을 보여준 바 있다.
'바이트초이카 하이퍼' 제작사인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바이트초이카'는 지난해 연말 레이싱과 배틀을 접목한 방식, 나만의 초이카 만들기, '집콕'에 어울리는 스타일 등으로 완구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면서 "'바이트초이카 하이퍼'는 싱가포르, 호주, 한국, 모나코로 이루어진 총 4라운드의 월드그랑프리로 전개된다. F1을 경험하는 듯한 박진감 속에서 바이터들의 성장과 우정이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