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후원 e스포츠 대회 개최, 2월7일 4강·결선 유튜브 생중계 진행
선수들 비대면으로 참가…쇼핑 카트, 이마트 상품으로 세트장 단장
전략적인 팀플레이 선보인 'KRVG' 우승 상금 2000만 원 차지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이벤트 대회 '이마트컵 카러플 챔피언십' 결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컵 카러플 챔피언십'은 총 상금 5000만 원 규모로 열린 게임대회다. 전국에서 128개 팀이 참여해 온라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렸다.

대회 4강·결선은 지난 2월7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치열한 본선을 거쳐 올라온 4개 팀이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방송 진행 중 인기 인플루언서 테드와 문호준이 깜짝 등장해 게임 쿠폰번호를 공개하고 이마트 설날 선물박스를 소개하는 등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경기 세트장은 이마트 쇼핑 카트와 주력 상품으로 꾸며졌다.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구사한 'KRVG'가 결승에서 4대0 퍼펙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2000만 원을 차지했다. 'KRVG' 팀장은 "팀원들이 잘 따라줘서 얻은 값진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11월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친숙한 디자인의 노란색 '이마트 카트'를 추가했다. 전국 이마트 매장의 피코크 밀키트, 딸기, 바나나 코너에 게임 캐릭터로 꾸며진 '카러플 존'을 마련하기도 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