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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넥슨, 2020년 매출 3조 원 돌파…업계 최초

4분기 및 연간 최대 실적 달성, 연간 매출 3조 원 돌파
모바일게임 매출 전년비 60% 성장하며 매출 비중 33% 차지
'메이플', '던파' 등 라이브 게임 흥행으로 한국지역 매출 1조 원 돌파


[비즈] 넥슨, 2020년 매출 3조 원 돌파…업계 최초
넥슨이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오웬 마호니)은 9일 자사의 2020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4분기 매출 664억 엔(한화 약 7092억 원), 영업이익 156억 엔(한화 약 16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245% 증가했으며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다 매출이다.

넥슨은 지난해 4분기 순손실 298억 엔(한화 약 318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는데 US 달러 예금성 자산의 환손실 및 이연법인세 인식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2020년 연간 매출 2930억2400만 엔(한화 약 3조13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18% 늘어난 수치로 넥슨은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3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넥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14억5000만 엔(한화 약 1조1907억 원)으로 전년비 18% 늘어났으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38%로 나타났다. 넥슨은 지난해 562억2000만 엔(한화 약 600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즈] 넥슨, 2020년 매출 3조 원 돌파…업계 최초
넥슨은 '바람의나라: 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등 모바일게임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피파온라인4' 등 주요 PC게임들의 견고한 호실적에 힘입어 업계 최초로 연결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모바일게임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하며 넥슨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했으며, 매출 비중은 33%까지 확대됐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지난 4분기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2021년에도 신규시장과 플랫폼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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