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게임인재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1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됐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대한민국 게임산업 및 스타트업, 중소 인디게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캠페인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게임업계의 어려움 속에서 전문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게임인재원과의 협업을 통해 큰 의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협회가 지향하고 있는 슬로건 '중소인〮디 게임사를 응원합니다'에 따라, 게임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지원을 위해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의미로, 이번 장학금 지급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게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할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또 게임인재 양성에 목적을 둔 다른 게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시행할 수 있도록 올해 더 많은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선도할 게임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 8월 설립했으며 게임기획, 아트, 프로그래밍의 3개 학과가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우수 교육생에 한해서 해외 게임전시회 연수 기회 및 주요 게임기업 인턴십 연계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과 현장을 지향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2020년도 게임인재원 2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