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연내 글로벌 얼리 액세스 목표…3월 알파 테스트 진행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일, 리얼리티매직(대표 김성균)이 개발 중인 신작 PC 온라인 생존게임 '테라파이어(가칭)'의 정식 게임명을 '디스테라(Dysterra)'로 확정하고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디스테라'는 건설, 제작 등 깊이있는 크래프팅 시스템과 박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을 언리얼 엔진4의 미려한 그래픽으로 구현해 낸 대규모 멀티 플레이 생존게임으로, 숙련된 게이머는 물론 초보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 재미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리얼리티매직은 연내 스팀 얼리 억세스(앞서 해보기)를 목표로, 앞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수 차례 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나가며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오는 3월 시작하며, 참가자 모집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디스테라' 개발팀은 "'디스테라'는 '디스토피아(Dystopia)'와 '테라(Terra)'의 합성어로, 황무지가 된 지구에 남겨진 게이머가 때로는 홀로 때로는 함께 힘을 모아 성장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생존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