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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직원이 '피파21' 아이템 판매? EA, 조사 착수

[이슈] 직원이 '피파21' 아이템 판매? EA, 조사 착수
EA 관계자가 인기 축구게임 '피파' 이용자에게 게임 아이템을 직접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A가 조사에 착수하면서 그 결과 발표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 네티즌은 해시태그 '#EAGATE'를 단 게시물을 통해 EA 직원이 '피파21' 게임 내 고급 선수카드를 판매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2명의 이용자가 1000달러를 지급하고 구하기 쉽지 않은 '피파' 선수카드를 구입했다는 것.

흔한 게이머들의 근거 없는 불평처럼 보였던 해당 게시글은 EA가 조사에 착수하면서 심각해지는 분위기다. EA는 11일 오전(미국 현지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티를 통해 떠도는 주장에 대해 알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부적절한 행위가 발견된다면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A는 "이와 같은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상황이 명확해지면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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