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의 '최고 의사 결정자'로서 책임과 역할 담은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신작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H3'를 4월6일 출시, 시장 판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프로야구 H3'는 엔씨의 차세대 야구 매니지먼트게임으로, 나만의 구단을 운영하고싶은 야구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국내 야구 게임 최초로 사전예약 100만을 달성하는 등 흥행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최고 의사 결정자'로서 구단을 성장시켜 우승까지 노린다
'프로야구 H3'는 '매니징'의 재미 요소를 극대화시킨 게임이다. 기존의 야구 매니지먼트게임에서 이용자는 팀의 전술을 결정하고 선수를 육성하는 감독의 역할에 머물렀다. '프로야구 H3'의 이용자는 감독이라는 한정적 역할에서 벗어나 구단의 최고 의사 결정자인 구단주로 등장한다. 목표는 경기의 승리를 넘어선 구단의 우승이다.
현대 야구에서는 프런트의 역할과 데이터의 활용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프로야구 H3'에는 5가지 전문 분야(정책조정실, 전력분석실, 마케팅팀, 메디컬팀, 스카우트팀)로 이뤄진 프런트가 존재한다. 이용자는 각 부서의 안건 제안 및 수행을 통해 프런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엔씨(NC)의 AI 기술이 집계해주는 하이라이트와 리포트를 통해 경기 데이터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런트 운영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얻은 정보는 구단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감독의 역할도 놓치지 말아야…선수 성장시켜 나만의 팀 완성
숲을 관리하는 게 구단주의 역할이라면, 나무를 관리하는 감독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용자는 감독으로서 선수를 영입, 육성해 팀을 완성하고 다양한 전술을 활용해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의 구단에 최적화된 선수 카드를 영입할 수 있다. 성능이나 팬심에 따라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 선수의 성적과 특징이 반영된 선수 카드는 시즌을 진행하며 특정 조건을 달성해 여러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국내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최초로 '프로야구 H3'에 도입된 '이적시장'에서는 선수 카드의 모든 스펙이 거래돼 이용자가 애정을 갖고 키운 선수의 가치가 온전히 유지된다. 이용자별로 요구사항에 맞는 선수 카드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용자는 팀을 완성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상대에 맞는 라인업을 구성해야 한다. 승부를 가를 '작전 카드'는 선택적으로 사용 가능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일 수도 있다.
◆엔씨의 노하우와 기술력 동원한 편안한 플레이 경험
'프로야구 H3'에서는 KBO리그 일정과 동일하게 144경기의 페넌트레이스를 매시간 진행한다. 엔트리브의 노하우가 담긴 페넌트레이스의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와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는 야구의 역동성과 매니징 정보를 명확히 전달한다. 이용자는 함께 제공되는 경기 중계를 통해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
엔씨(NC)는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에서 첫 스포츠 장르로 '프로야구 H3'를 지원한다. 국내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게임 중 PC 플레이를 공식 지원하는 건 '프로야구 H3'가 최초다. 이용자는 '퍼플'을 통해 PC에서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로야구 H3'는 야구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스포츠 게임에서 이례적으로 사전예약 100만을 기록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르 확장을 통해 이용자층의 다변화를 이루어내는 등 엔씨(NC)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