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시리즈는 RGB 조명이 탑재된 마우스패드를 국내시장에 출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스틸시리즈의 장패드 'QcK 프리즘 3XL'은 RGB 조명을 패드 모서리 부분에 탑재해 완벽한 나만의 게이밍 룸을 꾸미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투 존' RGB 조명 탑재 'QcK 프리즘 3XL'…게이밍 PC 완성 위한 마지막 조각
'QcK 프리즘 3XL'은 '투-존(two-zone)' 조명을 통해 이용자는 맞춤형 조명 세팅을 할 수 있다. 제품 상단과 하단의 조명을 서로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고, 동일하거나 유사한 톤의 조명이 연결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스틸시리즈의 키보드나 마우스 등 다른 게이밍 기어와 함께 사용할 경우 서로 동기화된 조명 설정도 가능하다. 스틸시리즈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틸시리즈 엔진'을 통해 제품 별로 다른 조명 설정을 할 수도 있다. 특별히 설정을 하지 않은 채 사용해도 화려한 조명을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다.
◆USB 케이블만 연결하면 설치 완료…마우스패드 기본 기능도 훌륭
'QcK 프리즘 3XL'은 USB 케이블을 PC 본체에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설치가 완료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 엔진'이 설치된 PC에서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제품을 인식해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QcK 프리즘 3XL' 소비자 가격 14만9000 원이며 RGB 조명이 빠진 제품(QcK 3XL)의 가격은 6만4000 원이다. 'QcK 프리즘 3XL'은 가격에서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큰 제품이지만 마우스패드의 기본기도 훌륭한다.
'QcK 프리즘 3XL'에 채택된 소재는 외부 충격이나 압력에 잘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지녔다. 제품 크기가 가로 1220mm, 세로 590mm에 달할 정도로 커, 마우스패드 위에 모니터(32인치)와 PC 본체, 키보드, 마우스를 모두 올려두고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눌린 자국이나 표면이 훼손된 부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마우스패드의 경우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가장자리가 훼손돼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QcK 프리즘 3XL'은 RGB 조명으로 모서리가 마감처리돼 그럴 우려가 덜하다. 'QcK 프리즘 3XL'의 모서리 부분은 팔이 닿아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소재로 처리돼 있고, 패드 표면도 외부 오염에 강한 소재가 채택돼 광학/레이저/볼 방식 등 어떤 형태의 마우스를 사용하더라도 불편한 없이 입력이 가능하고, 물티슈를 이용해 청소하기도 용이하다.
◆비싼 가격 부담스럽다면 소형 제품 선택도 가능
'QcK 프리즘 3XL'은 14만9000 원으로 마우스패드 중에서는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 화려한 조명과 넉넉한 크기, 마우스패드로서의 기본기를 다 갖추고 있지만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다.
그런 소비자라면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고려배볼만 하다. 3XL 모델과 가로와 세로 길이가 줄어들었지만 동일한 소재와 조명이 채택된 'QcK 프리즘 XL'은 3XL의 절반 가량인 7만6500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장패드가 아닌 소형 사이즈의 제품은 4만6500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QcK 프리즘 3XL'에서 조명만 빠진 'QcK 3XL'는 6만 원대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선택지가 다양하다.
아직은 RGB 조명이 탑재된 마우스패드를 찾는 이들이 많지 않지만 게이밍 기어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QcK 프리즘 3XL'을 비롯한 고급 게이밍 마우스패드를 찾는 이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게이밍 PC가 다소 심심해 변화를 주고 싶은 이들이라면 'QcK 프리즘 3XL'로 화려함을 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