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최근 핵 방지 프로그램 개발사인 게임블록스(GameBlocks) 인수 사실을 공개했다. 게임블록스는 서버 단에서 핵을 막아주는 독자기술의 핵 방지 프로그램 '페어파이트(Fairfight)'를 비롯한 다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업체다.
유비소프트 자회사인 i3D넷(i3D.net)은 게임블록스의 핵 방지 솔루션과 이용자 통계를 자사 서비스인 원 게이밍 호스팅 플랫폼에 통합 적용할 예정이다.
게임블록스 그렉 하워드 CEO는 "유비소프트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페어파이트'의 기능을 향상시켜 가장 유연하고 효과적이며 투명한 핵 탐지 서비스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비소프트의 게임블록스 인수는 3월31일 마무리됐으며 구체적인 인수 금액 등 상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