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게임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은 'BIC 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사상 첫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으나, 전 세계 16개국 140개 작품을 체험하고자 43개국 4만730명의 방문자가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BIC 조직위는 'BIC 페스티벌 2021' 개최를 앞두고 진행되는 설명회를 통해 올해 행사 개요와 행사 일자, 주요 사업, 인디게임 접수 안내, 선정 심사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인디게임 개발자와 언론매체, 업계 관계자 등 'BIC 페스티벌 2021'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개발자들의 궁금증을 보다 속 시원히 해소하고자 사전질문 접수도 진행한다. 게임 접수 및 심사 관련 질문에 한해 구글폼으로 배포된 사전질문지로 제출할 수 있고, 접수된 사전질문 중 일부는 설명회 당일 발표자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또한 질문이 채택된 작성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서태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와 매년 인디게임에 대한 애정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시는 관람객들 덕분에 올해도 변함없이 'BIC 페스티벌'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지난해 사상 첫 온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쌓은 만큼, 새로운 행사 방식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이번 설명회에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