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풍미했던 PC 온라인게임 '조선협객전'을 모바일용 MMORPG로 리메이크한 '조선협객전M'의 사전예약자가 5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서비스사인 스마트나우 측은 "3월 26일 공식 사전예약이 시작된 후, 약 20일만에 달성된 수치로 유저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조선협객전M'은 23년 전 추억의 원작과는 색다른 오리지널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협객전M'은 159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시나리오이며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륙 침략의 야망을 막는 것이 게임의 주요 목적이다. 플레이어는 조선 협객단의 정식 단원이 되면서 수련을 통해 성장해가고, 조선을 점령하기 위한 왜군들의 침략과 횡포를 막고 백성들을 지켜야 한다.
일본의 침략에 맞선다는 주요 스토리와 순수 국산 모바일게임이라는 포인트가 유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일종의 애국 게임이라는 키워드로 발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거기에 '친구 초대 이벤트'가 사전예약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함께 신청하고 함께 플레이한다"는 일종의 동료애가 한 몫을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조선협객전M'은 정식 출시일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은 상태라 팬들의 궁금증은 더 커져만 간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