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명작 IP의 부활로 기대감을 높여온 '조선협객전M'이 출시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나우는 4월 26일 출시될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M'이 오늘부터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생성, 닉네임 선점에 유저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다운로드는 출시 하루 전에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조선협객전M'은 유저들의 요청과 기대감이 워낙 큰 데다가 출시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서비스 3일 전에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12시부터 시작된 캐릭터 생성과 닉네임 선점에는 원작 PC게임 팬들의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캐릭터 생성 인증 이벤트 게시판에는 다양한 닉네임과 직업의 스크린샷이 쉴틈없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원작 팬들 중, 과거의 유명 닉네임을 선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스마트나우 측에 따르면 "현재 1서버는 시작 시간인 12시부터 유저들이 몰려들면서, 2시간만에 생성 제한에 걸릴 정도로 꽉 찬 상태이며 나머지 서버들도 생성 정원의 한계치에 속속 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라 추억의 '조선협객전' 당시 사용됐던 인기 닉네임 선점 경쟁은 이번 주말동안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생성, 닉네임 선점은 출시 당일(4월 26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각 스토어에서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은 후, 자신의 마음에 드는 직업, 캐릭터 생성과 닉네임을 한 발 앞서 만들 수 있다.
'조선협객전M'은 1590년 조선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MMORPG로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륙 침략의 야망을 막는 것이 게임의 주된 목적이다. 플레이어는 조선 협객단의 정식 단원이 되면서 수련을 통해 성장해가고, 조선을 침략한 왜군들의 횡포를 막고 백성들을 지켜내야 한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