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 게임 개발사 에어캡(대표 현지민)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모바일 드레스업 게임 '걸 글로브(GIRL GLOBE)'가 5월10일 기준, 구글 플레이 신규 인기 게임 3위, 시뮬레이션 장르 인기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걸 글로브'는 지난 4월30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경우 출시 10일 차에 신규 게임 중 인기 3위에 랭크됐다. 더불어 구글 전체 시뮬레이션 장르 인기 1위에 자리했으며, 현재까지 순위가 유지되고 있다. 게임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 순위 상승도 기대된다.

신생 스타트업 에어캡의 첫 프로젝트인 '걸 글로브'는 각국의 대표 패션 브랜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링 게임으로, 수천 점의 브랜드 의상들을 게임 내에서 착용하고 즐길 수 있다. 이같은 게임의 핵심 콘텐츠가 이용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모은 결과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어캡은 한국을 포함해 태국과 우크라이나, 중국, 헝가리, 미국 등 해외 유명 패션기업 40여 곳과 제휴를 맺고 글로벌 여성 취향에 맞춘 실제 브랜드 기반의 패션을 선보이는 등 여러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에어캡 관계자는 "신생 개발사의 게임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이용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어 개발진 모두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며 "이처럼 초반 좋은 반응을 얻는 데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만족감을 드릴 업데이트와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패션 브랜드 제휴, 이벤트 진행에 집중해 한국 모바일 패션게임의 가능성을 열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특징과 커뮤니티에 대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