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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닌텐도, 반도체 부족 직격탄 맞나…스위치 생산 차질 우려

[이슈] 닌텐도, 반도체 부족 직격탄 맞나…스위치 생산 차질 우려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메이저 콘솔 업체인 닌텐도도 반도체 수급 불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대표는 실적발표 질의응답을 통해 "스위치 생산이 반도체 부족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후루카와 대표는 "스위치에 대한 수요가 예상을 웃돌고 있지만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이 충분치 못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대한 많이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전 회계연도 초기보다 생산량이 적어질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닌텐도는 2021년 3월31일 현재 8500만 대의 닌텐도 스위치 하드웨어를 판매했으며, 내년 3월31일까지 2550만 대를 더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대로 스위치 판매가 진행될 경우 닌텐도는 가정용 콘솔 최고 기록인 닌텐도 위(Wii, 1억163만 대)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한편, 닌텐도 외에도 콘솔게임기를 생산하고 있는 소니와 MS 모두 반도체 부족 현상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은 반도체 부품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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