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에픽세븐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E7WC)'을 메인으로 시청자들이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더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게임 플레이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대규모 개선안을 발표하고 업데이트까지 진행하는 등 단순한 e스포츠 대회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경기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방송 됐다. 4월18일 예선 경기를 거쳐, 4월25일, 5월9일, 5월30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본선 경기의 누적 조회수는 50만 회를 넘어섰다.
특히, 5월30일 진행된 파이널의 동시 시청자 수는 3만 명을 기록해 본선 두번째 날의 2만 명보다 크게 증가하는 등 대회가 진행될수록 팬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글로벌 중계를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3개국어의 해설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차를 고려해 북미 기준 토요일 저녁, 아시아에서는 일요일 낮에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편성해 쾌적한 시청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E7WC'는 '에픽세븐' 정식 론칭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총 상금 5만 달러 규모로 ▲한국 ▲아시아 ▲유럽 ▲글로벌 총 4개의 권역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지난 4월 예선부터 장장 2개월간의 대장정을 치렀다. 이번 대회의 초대 우승은 아시아 서버의 닉네임 'epic7#i49t3a' 이용자가 차지했다.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전 세계 이용자와 함께하는 실시간 퀴즈쇼 '에픽라이브'에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E7WC' 참가 선수 '승부 예측 이벤트'나 생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축제와 걸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본선 기간 동안 게임 플레이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개선안을 골자로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지난 5월27일 실제 대규모 업데이트를 완료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개된 개선안은 그동안의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권익훈 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 시대 전 세계 '에픽세븐'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셨기를 기원한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앞으로 '에픽세븐'을 대표하는 이용자 페스티벌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