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디지몬' IP 게임 신작 '디지몬 슈퍼럼블(김동성 총괄 프로듀서)'의 첫 행보로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계획 중이며, 이를 시작하기에 앞서 테스트에 참여할 참가자 모집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CBT 모집은 오는 6월15일 오후 6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디지몬 슈퍼럼블' CBT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들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디지몬 슈퍼럼블'의 세계를 최초로 경험하게 된다.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과 아이템이 지급될 예정이다.

'디지몬 슈퍼럼블'은 지난 2002년 시작된 '디지몬 RPG'를 시작으로 2009년 '디지몬 마스터즈', 2018년 모바일게임 '디지몬 소울체이서' 등 20년간 '디지몬 외길 인생'을 걸어온 개발사 무브게임즈의 노하우가 망라된 결과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디지몬 슈퍼럼블'은 언리얼 엔진4로 제작, 입체감 있는 원작 애니메이션을 전달할 예정이다. 원작인 '디지몬 어드벤처'를 배경으로 세계관과 스토리가 제작됐으며, 전투 스타일은 최초의 '디지몬 RPG'의 턴 방식 전투 시스템을 계승했다. 거기에 '디지몬 슈퍼럼블'만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추가돼 이용자들에게 옛 향수는와 함께 새로운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무브게임즈 관계자는 "'디지몬 마스터즈' 이후 12년간의 경험이 축적되어 선보이는 PC 기반의 '디지몬' IP 신작인 만큼 그동안의 노하우가 집약된 완성도 높은 퀄리티를 기대할 만하다"며 "CBT 기간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정식 서비스까지 부족함 없는 게임성을 갖춘 게임으로 자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몬 슈퍼럼블' CBT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