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d

[이슈] 아이언소스 김세준 한국 지사장 "코로나 이후에도 게임 이용 줄어들지 않아"

[이슈] 아이언소스 김세준 한국 지사장 "코로나 이후에도 게임 이용 줄어들지 않아"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도 게임업계가 호황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앱 경제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 아이언소스 김세준 한국 지사장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레벨업 2021' 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자들의 게임과 앱 이용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일상 생활 복귀 후에도 앱과 게임 이용 패턴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세준 지사장은 아이언소스의 본사가 위치한 이스라엘 이용자들의 앱 이용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하며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봉쇄 조치가 취해진 뒤 주중과 주말 앱 및 게임 수익 지표가 비슷해졌다. 팬데믹 이전에 주말 지표가 월등히 높았지만 지금은 그 차이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스라엘 이용자들은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일상 복귀 이후에도 팬데믹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앱 및 게임 이용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일상 복귀 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았고, 이용자들의 패턴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조치로 야외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게임과 앱을 새롭게 접한 이용자들이 일상 복귀 이후에도 게임을 비롯한 앱 이용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콘텐츠로 각광받았던 게임이 팬데믹 이후에도 더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김세준 지사장은 "코로나19가 잡혀가고 있지만 주말과 주중 지표 차이가 10%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주말과 주중 차이 없이 이용자 참여도나 잔존율이 유지되고 있다. 재택근무 등 환경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이용자들의 행동 패턴이 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게임업계에서는 사업적으로 좋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벨업 20201'은 아이언소스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미나로 모바일게임 산업 현황과 글로벌 게임업계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