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이 선택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가 출시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지표에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는 19일 오후 7시 현재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출시일인 7월15일 이후 첫 주말이었던 지난 주말 동안에는 구글 플레이 인기 1위까지 오르며 국내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의 이같은 초반 인기는 게임의 홍보 모델인 명품 배우 이경영과 유튜브 예능 '머니게임' 출연진들이 함께 한 블록버스터급 CF 영상으로 인해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린 덕분으로 풀이된다. 마치 좀비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수준 높은 연출의 CF에서 이경영과 '머니게임' 출연진들은 코믹한 대사를 주고 받으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갤럭시 플레이 테크놀로지가 국내 서비스하는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는 글로벌 인기 좀비 드라마 시리즈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으로, 이용자는 원작 속에서 등장하는 워커(좀비)들과 다른 이용자들과의 생존 전쟁을 벌여야 한다. 자원을 관리하고, 생산하며 생존자 집단을 이끌어 나가고, 공격과 방어를 위한 병력 강화 및 차량 개조 등을 통해 워커로부터 기지를 방어해 나가는 플레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카페에서도 이벤트가 마련돼 이용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는 앞서 출시된 다른 글로벌 지역에서 무려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을 정도로 검증된 게임으로, 국내 사전예약 50만 돌파에 성공하며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좋은 출발을 한 '더 워킹데드: 서바이버즈'가 올 여름 게임시장에 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