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아포칼립스 서바이벌 세계관의 MMORPG가 등장한다.
위드허그는 판타지와 무협 일색의 모바일게임 시장에 현대 감각 MMORPG '종말도시'의 사전예약을 최근 시작했다.
치열한 전쟁이 끝나가자 문명은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전쟁은 모든 것을 바꿔놓았고 인류는 아무런 준비를 할 수 없었다. 변종 인간 좀비의 등장은 재난과 살육에 지친 인간의 마음 속에 공포만을 남기고 있었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아포칼립스 시대에 인류의 생존을 위해 무기를 들어야 하는 세기말 생존 서바이벌 시나리오가 '종말도시'의 주된 스토리라인이다.
현대 감각의 MMORPG인 만큼, 다양한 총기와 전략을 필요로 한다. '종말도시'에 등장하는 4종의 클래스인 '사격수', '메디컬헌터', '추적자', '중장집사'는 전투 상황에 맞춰 근거리, 원거리 무기를 다양하게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미래 전투에선 필수적인 최첨단 '드론'이 언제나 수호천사처럼 함께 전투를 벌인다. 동료는 '드론'뿐 아니라 레벨에 따라 인간형, 동물형, 로봇형, 공룡형 등 다양한 '호위병'을 선택할 수 있다.
드넓은 필드의 이동수단 또한 오토바이를 비롯한 요즘 취향의 탑승물이 준비되어 있다. 게임 속 코스튬과 날개, 무기, 보호막 등도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맨몸과 무기 전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변신 시스템'도 '종말도시'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위드허그의 관계자는 "판타지와 무협 소재도 좋지만, 뭔가 색다른 모바일 MMORPG를 기다리는 유저들을 위해 '종말도시'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나 서바이벌과 세기말이란 소재는 최근 들어 화두가 되고 있어서 '종말도시'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종말도시'는 헝그리앱을 비롯해 모비, 루팅, 찌 등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