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허그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종말도시'의 홍보모델로 군사 전문가 예비역 이근 대위를 선정했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군사 전문가 이근 대위는 해군 특수전전단(UDT) 시절의 극한의 훈련 경험과 해외 파병 등 실전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의 아이콘으로 서바이벌 세계관의 '종말도시'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근 대위는 서바이벌 세계관의 MMORPG '종말도시'의 시네마틱 영상 촬영에서 엄습하는 좀비들과 대항하는 주인공 역할을 맡아 실감나는 액션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근 대위가 출연한 '종말도시'의 시네마틱 영상 풀버전은 8월 1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위드허그의 관계자는 "현대적 감각과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미지를 가진 인물을 오랜 기간 찾던 중 UDT 출신 이근 대위를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 대작 모바일 MMORPG '종말도시'의 스케일에 걸맞는 이근 대위와 함께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게임은 현대 감각의 MMORPG인 만큼, 다양한 총기와 전략을 필요로 한다. '종말도시'에 등장하는 4종의 클래스인 '사격수', '메디컬헌터', '추적자', '중장집사'는 전투 상황에 맞춰 근거리, 원거리 무기를 다양하게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미래 전투에선 필수적인 최첨단 '드론'이 언제나 수호천사처럼 함께 전투를 벌인다. 동료는 '드론'뿐 아니라 레벨에 따라 인간형, 동물형, 로봇형, 공룡형 등 다양한 '호위병'을 선택할 수 있다.
드넓은 필드의 이동수단 또한 오토바이를 비롯한 요즘 취향의 탑승물이 준비되어 있다. 게임 속 코스튬과 날개, 무기, 보호막 등도 화려함의 극치를 이룬다. 맨몸과 무기 전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변신 시스템'도 '종말도시'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한편, '종말도시'는 헝그리앱을 비롯해 모비, 루팅, 찌 등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