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한 생존의 아이콘 이근 대위를 모델로 기용한 모바일 MMORPG '종말도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근 대위의 유튜브 채널 락실(ROK SEAL)에 공개된 '종말도시' 메이킹 영상에서도 그는 무장한 전사의 모습으로 등장해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는 진지한 장면을 연출했다.
종말도시 공식카페에 가입한 30대 회사원 K씨는 "우선 현대풍 MMORPG라는 점이 눈에 띄었고,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과 게임 세계관이 매칭이 잘 되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아무리 힘든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강한 생존력, 그리고 뭔가 극복해내려는 긍정적인 이근 대위의 에너지에 이끌렸다"고 사전예약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대학생 L씨는 "너 게임 플레이에 문제 있어?"라는 이근 대위의 유행어 카피 문구를 보고, "나는 문제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사전예약 버튼을 눌렀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유를 설명했다.
서비스를 맡은 위드허그 측은 "종말도시의 세계관부터 게임 속 에피소드, 전투 방식, 탈 것, 무기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근 대위와 궁합이 잘 맞아 보인다. 유저들의 기대감도 높고, 사전예약 가입 속도도 매우 빠른편"이라고 전했다.
'종말도시'는 헝그리앱을 비롯해 모비, 루팅, 찌 등 전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