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뉴트로 열풍을 견인한 모바일 MMORPG '조선협객전M'이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조선협객전M'의 네번째 신규 에피소드인 '이즈하라 포구'의 추가다.
이번 에피소드는 왜적에게 빼앗긴 이즈하라 포구를 반드시 되찾아야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즈하라 포구로 이동하려면, 대한해협 판옥선 갑판으로 이동해 갑판 오른쪽에서 워프해 중앙 출입구로 가야 한다. 한반도와 일본 지역은 서로 맵 워프가 불가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만 워프할 수 있다. 만일 일본 지역에서 죽게될 경우엔 한밭 마을로 이동하게 된다.
이즈하라 포구는 왜군에게 점령당한 지역과 아리아게 산속, 가네이시 성 입구, 가네이시성 1, 2, 3층, 최상층, 가네이시성 감옥 등 다양한 맵이 등장한다. 각 맵에서는 이즈하라 사무라이, 궁병, 투척병, 조총병, 깃발병, 간수, 둔기병, 태도병, 정예병 등 개성넘치는 NPC들도 대기 중이다.
조선협객전M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는 '유물 시스템'도 추가됐다.
각 지역별로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면 특별 퀘스트를 통해 유물이 오픈된다. 땅끝마을은 '만파식적', 광한루는 '금불상', 한밭은 '사인참사검', 월정사는 '금관총금관', 진악산은 '옥새', 대한해협은 '앙부일구', 이즈하라포구는 '금동대향로' 등의 유물이 존재한다. 각 지역별 정제수와 유물의 기운으로 유물을 복원시킬 수 있다. 속성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재복원도 가능하지만, 정제수와 유물의 기운이 필요하다. 정제수와 훼손된 유물은 각 지역 몬스터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통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CS복구 쿠폰'의 상세 내용도 공개됐다.
CS쿠폰은 4월 26일부터 8월 17일 점검 전까지 강화 실패로 파괴된 아이템(비귀속, 귀속 모두 가능)을 복구할 수 있다. 쿠폰은 8월 17일 점검 후부터 8월 31일 점검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쿠폰을 사용하면 계정 당 1회, 상점 장비 복구 쿠폰 1장, 일반 장비 복구 쿠폰 1장이 우편으로 지급된다.
'조선협객전M'은 159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시나리오이며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륙 침략 야망을 막는 것이 게임의 주요 목적이다. 유저는 조선 협객단의 정식 단원이 되면서 수련을 통해 성장해가고, 왜군들의 침략과 횡포에 맞서 백성들을 지켜야 한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