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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카드게임 '카나테일즈: 검과 소녀의 이야기' CBT 진행

인기 미소녀 게임 '소드걸스' 활용한 모바일 미소녀 TCG

미소녀 카드게임 '카나테일즈: 검과 소녀의 이야기' CBT 진행
인디 게임 개발사 모에플소프트(대표 조민혁)는 자사가 개발 중인 미소녀 카드게임 '카나테일즈: 검과 소녀의 이야기'의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지난 8월25일부터 29일까지 이용자들의 호응 아래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에플소프트의 처녀작이자 올해 정식 출시가 예고된 '카나테일즈: 검과 소녀의 이야기'는 과거 '판타지 마스터즈', '슈미드디바' 등 TCG 명가로 자리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제오닉스의 인기 게임 '소드걸스'의 리소스를 활용한 모바일 카드게임이다.

'소드걸스'는 지난 2011년에 처음 공개돼 2017년 서비스가 종료될 때까지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던 온라인 카드게임으로, 당시만 하더라도 미소녀 캐릭터들의 모에(Moe: 등장 인물에 대한 강한 애정) 문화 자체가 전무했던 시장을 선도한 1세대 서브컬처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모에플소프트는 지난 2020년 1분기에 제오닉스 측과 정식 계약을 통해 '소드걸스'의 리소스를 구매한 바 있으며, 이후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8월25일, '카나테일즈: 검과 소녀의 이야기'라는 타이틀명을 확정하고 이용자들에게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8월25일부터 시작된 CBT는 사전 신청을 통해 테스터로 선발된 300명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BT 기간 모에플소프트 측은 그동안 개발해온 여러 콘텐츠들을 선보였으며, 정식 공개에 앞서 피드백 수집, 아울러 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이르기까지 게임성 다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CBT는 '소드걸스'를 추억하는 이용자들의 전폭적인 관심 아래 300명의 테스터 대다수가 게임에 참여해 많은 피드백과 의견을 전달하며 '카나테일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개발사 측은 "'소드걸스'의 모에 요소와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을 2021년 모바일 트랜드에 맞게 녹여내는 데 노력했다"며, "CBT를 앞두고 개선된 편의성과 소드걸스에서 계승된 요소들이 테스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모에플소프트 조민혁 대표이사는 "CBT 기간 노출된 여러 문제 사항들이 있었지만 따듯한 응원과 격려를 남겨준 테스터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달받은 피드백과 건의 사항들을 개선해 멋진 게임으로 공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에플소프트는 이번 CBT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게임 정식 공개 때 사용 가능한 명예 칭호를 보상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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