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게임 속으로 들어간 역사, 역사 속으로 들어간 게임'을 주제로 창작물을 접수해 민족문제연구소의 감수와 한국게임미디어협회의 심사를 거친 최종 당선작 7작품을 지난 7월22일 발표한 바 있다.
행사에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 경민대학교 장영철 교수, 게임인재단 안병도 사무국장이 시상자로 나섰으며, 대상을 받은 조상우/김도현 외 6인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장영철 교수는 축사에서 "앞으로도 '겜춘문예'가 우리 역사와 게임의 연결고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택수 회장은 "올해는 감수 단계를 거친 만큼 역사성 측면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만나게 돼 즐거웠다"며 감상평을 전했다.
재단 측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겜춘문예'에 많은 게임인들이 참가해 주셔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정됐지만 글로벌 위기인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다음 공모전에서는 많은 게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겜춘문예' 공모전은 대상 당선팀에게 50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 최우수상 2팀에게 각 15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 우수상 4팀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