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대위를 모델로 기용해 화제가 된 모바일 MMORPG '종말도시'가 초반 인기몰이 중이다.
위드허그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종말도시'는 각 스토어 인기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있으며, 몰려드는 유저들의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 서버를 7개까지 확충한 상태다.
각종 커뮤니티에 '종말도시'를 플레이한 유저들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최근 화두가 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인 만큼 스토리가 알차고 흥미롭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근 대위를 연상케하는 캐릭터가 등장해 미션을 해결해나가고 계급을 올리고 장비를 강화하는 모습에서 "군 생활의 추억이 떠오른다"는 유저도 있었다. 군단원 모두가 혜택을 가져가는 "군단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 덕에 무과금으로도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위드허그 관계자는 "현대풍이라는 것과 세기말 스토리를 유저들이 색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종말도시라는 게임의 컬러와 어울리는 이근 대위의 기용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콘텐츠가 다양해서 식상해지기 쉬운 MMORPG 장르임에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종말도시'는 출시를 기념해, 유저들의 도전욕과 흥미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공식카페를 통해 진행 중이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