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G 최강 연맹들이 자웅을 겨룰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전 세계 SLG 애호가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유주게임즈코리아가 9월23일 정식 출시 예정인 '인피니티킹덤'에서 총 상금 1억1000만 원 규모의 '올스타 리그'가 열리는 것. 타 SLG에서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연맹들이 '인피니티킹덤'에 모여 SLG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전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피니티킹덤' 메인 프로듀서 다니엘 또한 '올스타 리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는 데일리게임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과거 오랜 기간 SLG를 즐겼던 이용자로 다양한 SLG 속 유명 연맹들이 한곳에 모여 전략을 겨룰 수 있다면 '어느 연맹이 가장 강할까?'에 대한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러한 궁금증이 결국 '올스타 리그' 개최로 이어졌다"며 "SLG 장르 게임 역시 연맹원들이 하나의 팀이 돼 e스포츠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대규모 리그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다니엘과의 일문일답.
Q 먼저 자기소개 부탁한다. '인피니티킹덤'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A 안녕하세요. '인피니티킹덤'의 메인 프로듀서 다니엘입니다. 프로젝트 준비부터 개발, 마지막으로 운영과 업데이트까지 개발 방향을 책임지고 게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인피니티킹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부탁한다.
A '인피니티킹덤'은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입니다. 게임 내 노르하임 대륙에는 루슬란, 비타스, 이드비아 등 세 왕국이 존재합니다. 모든 왕국에는 고유한 특성, 문화, 건축, 신념, 관습 등이 있습니다. 새로운 영주들은 침략자 드워프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자신의 영토를 개발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들은 다른 왕국 영주들의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2차 드워프 침략 전쟁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게임 세계에 진입합니다. 백폐대흥의 황무지, 대내외적 문제 등 콘텐츠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좋은 시기입니다.
일반 전략게임 플레이 외에도 참신한 콘텐츠와 독특한 역사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연금술을 쓸 수 있는 이유, 대륙의 중심으로부터 먼 북쪽에 드워프가 기지를 세운 이유, 3개 왕국의 전쟁이 계속되는 이유, 세계의 심장이 왜 중요한지 등 이야기들이 준비됐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인피니티킹덤'만의 차별점에 대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어필한다면.
A 동 장르와 가장 큰 차이점은 게임 시작 시 3개 왕국으로 나뉘어 영토를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같은 왕국에 속한 서로 다른 지역의 플레이어라도 서로 협력해 다른 왕국의 플레이어들의 침략과 대결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인피니티킹덤'은 이미지 표현력의 생생함을 더욱 강조해 고품질의 3D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각 캐릭터의 액션 표현에 많은 노력을 했으며, 영웅들의 표정과 눈빛은 여러차례 연마를 거쳐 완성됐습니다. 또한 SLG라는 장르의 게임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의 장르로 보여드리고자 애니메이션풍의 아트 컨셉트를 중점 포인트로 잡았습니다.
Q 역사와 신화 속 인물이 게임에 등장하는 점이 이채롭다. 한국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는지.
A 의심할 여지없이, 이성계를 추천합니다. 뒷열에 있는 원거리 공격형 영령령으로, 번개 속성 부대의 영혼적인 존재입니다. 그의 액티브 스킬은 매우 강력하며 적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자신의 능력으로 흡수하는 동시에 적에게 높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Q 추후에도 한국의 역사나 신화를 배경으로 한 캐릭터 출시 계획이 있는지.
A 계획은 있으나 아직 비밀로 하고 싶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Q 최근 4인의 명품 배우를 모델로 발탁했다.
A 저희 게임을 좀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용자분들께 소개해 드리기 위해 SLG를 주로 즐기는 이용자분들의 취향을 고려해 누아르 형태의 영상을 만들기로 기획했으며, 누아르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던 배우분들을 섭외했습니다. 향후 공개되는 단편 형태의 영상 콘텐츠에서 각 배우별 개성있는 캐릭터를 연기해 주셨으며, 이범수님은 세계관 내의 전투력 탑의 역할을 맡고, 김희원님은 정치, 김성균님은 강력한 무력 그리고 봉태규님은 배신자의 역할을 맡아주실 예정입니다.
Q 총 상금 1억1000만 원 규모의 올스타 리그를 준비 중이다. 대회 개최 배경은.
A 저 역시 과거 오랜 기간 SLG를 즐겼던 이용자로 다양한 SLG 속 유명 연맹들이 한곳에 모여 전략을 겨룰 수 있다면 '어느 연맹이 가장 강할까?'에 대한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데요. 이러한 궁금증이 결국 올스타 리그 개최에 대한 배경이 됐습니다.
SLG 장르의 게임 역시 연맹원들이 하나의 팀이 돼 e스포츠의 형태로 발전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이러한 리그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Q 우승 팀을 따로 뽑지 않고 10개 연맹에게 상금을 균등 배분하는 이유가 있는지.
A 통합된 한 개의 서버 운영이 아닌 다수의 서버로 운영되다보니 론칭 초기 최대한 다수의 서버에서 올스타 리그 상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기획했습니다.
Q '인피니티킹덤' 한국 서비스 목표는.
A 따로 정해둔 수치는 없으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저희 게임을 주목해주시는 것, 그리고 SLG 장르 역시 남녀노소에게 대중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인피니티킹덤'을 기다리고 있을 국내 이용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A 한국 플레이어들이 '인피니티킹덤'에서 전략의 재미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는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의 의견과 제안들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피니티킹덤'이 마음에 든다면 주변 친구들에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