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듀오 '유리상자'의 삼국지 게임으로 알려진 '열혈군영전'이 23일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우선 신화급 무장으로 말타기에 능한 위나라의 '방덕'이 추가됐다. '방덕'은 적의 앞 열에 피해를 입히고 대상이 디버프 상태라면 보호막을 획득하는 '서량폭풍', 피격 대상 병력이 수치가 50% 미만일 경우, 자신을 제외하고 모든 아군 피해의 20% 반사 버프를 받는 패시브 스킬 '태관결전' 등이 유용하다.
또한 성용창, 성용투구, 성용갑옷, 성용반지로 구성된 신규 6성 장비 '성용 세트'가 등장했다.
6성 장비 중 2개가 활성화되면, 치명타저항 보너스 10%, 3개가 활성화되면 공격 보너스 20%, 4개가 활성화되면 방어 보너스가 40% 각각 상승하는 세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신장 일괄 판매 기능이 추가됐다.
지난 3월 출시된 '열혈군영전'은 기존 삼국지 게임과는 다르게, '친절함'과 '디테일'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전략시뮬레이션은 전통적으로 유저가 손을 대야할 부분이 많은 장르이기 때문에, '열혈군영전'은 이 부분에 특히 집중한 게임이다.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세심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을 친절한 '안내 시스템'을 통해, 유저로 하여금 게임의 스토리 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하고 있다.
또한 실감 나는 전략 전투 묘사를 위해 병사 하나까지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특히 역사적 고증을 통해 당시의 시대 건축물과 계절에 따라 바뀌는 풍경 등은 삼국지 팬들에게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