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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1] 핑크로이드, EU-NA 자존심 싸움 이기고 결승 선착

[SWC2021] 핑크로이드, EU-NA 자존심 싸움 이기고 결승 선착
◆SWC2021 월드 결선 4강 1경기
▶빅V(BIGV) 2대3 핑크로이드(PINKROID)
1세트 빅V 승 < 월드 아레나 > 패 핑크로이드
2세트 빅V 패 < 월드 아레나 > 승 핑크로이드
3세트 빅V 승 < 월드 아레나 > 패 핑크로이드
4세트 빅V 패 < 월드 아레나 > 승 핑크로이드
5세트 빅V 패 < 월드 아레나 > 승 핑크로이드

북미와 유럽의 자존심 싸움에서 유럽컵 1위 '핑크로이드(PINKROID)'가 승리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핑크로이드'는 13일,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주최하고 구글 플레이가 함께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1(이하 SWC2021)' 월드 파이널 4강 1경기서 아메리카컵 1위 '빅V(BIGV)'를 풀 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가장 먼저 손에 넣었다.

북미와 유럽 두 대륙의 최강자간의 경기답게 '핑크로이드'와 '빅V'는 1세트부터 접전을 펼쳤다. 1세트서는 치열한 초반 공방전 끝에 먼저 1킬을 올린 '빅V'가 풍유니콘으로 거듭 턴을 잡고 무서운 화력을 과시한 끝에 추가 킬을 올리고 승리했다. 2세트서는 '핑크로이드'가 '빅V'의 핵심 카드인 빛아크엔젤을 조기에 끊어내고 중반 이후 유리한 싸움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두 선수는 3세트와 4세트를 다시 주고받았다. '빅V'가 족자로 부활 스킬을 보유한 물마도사를 가두고 나머지 몬스터를 일점사하는 전략으로 3세트를 가져갔다. '핑크로이드'는 4세트서 상대 풍오라클을 집중 공략해 조기에 잡아낸 뒤 수적 우위를 잘 살려 승리했다. 두 대륙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마지막 5세트까지 이어졌다.

[SWC2021] 핑크로이드, EU-NA 자존심 싸움 이기고 결승 선착
마지막 5세트, '핑크로이드'는 '빅V'의 초반 스킬 공격에서 버텨냈고, 역공에 나서 먼저 2킬을 올려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2킬을 올리고 환호하기 시작한 '핑크로이드'가 5세트를 따내고 최종 스코어 3대2로 '빅V'를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 오른 '핑크로이드'는 준우승 상금 2만 달러(한화 약 2400만 원)를 확보했으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 원)를 놓고 4강 2경기 '딜리전트'와 '타즈'의 경기 승자와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됐다. 아메리카컵에서 강호들을 연파하고 4강까지 오른 '빅V'는 유럽 1위와의 자존심 싸움에서 아쉽게 패해 공동 3위(상금 1만 달러)에 만족해야 하게 됐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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