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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 화려한 메타버스 연출과 함께 개막

지스타 2021, 화려한 메타버스 연출과 함께 개막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Game Show and Trade, All Round 2021)'이 1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에 어울리는 화려한 개막식 연출과 함께 2년만에 다시 돌아온 오프라인 전시회의 시작을 알린 것.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허은아 국회의원(국민의힘), 전용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류호정 국회의원(정의당),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메인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크래프톤의 김창한 대표이사,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그리고 유관기관에서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이오상 KNN 대표이사,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도 함께 '지스타 20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개막식에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모았다. 개막식 행사는 테이프 커팅이나 폭죽 및 꽃가루 효과 대신 대형 스크린에 화려한 화면이 연출되는 메타버스식 연출로 관심을 끌었다.

지스타 2021, 화려한 메타버스 연출과 함께 개막
개막식 세리머니 후 내빈들은 '지스타 2021' 주요 참가업체 부스를 순회하며 출품작들을 시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메인 스폰서 카카오게임즈 부스에 마련된 황금 사과나무 아래서 단체 기념사진을 남겼으며, 엔젤게임스, 크래프톤, 시프트업, 그라비티,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부스를 순서대로 둘러봤다.

17일 개막한 '지스타 2021'은 이날 취재진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전시가 취소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엄격한 방역 아래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한다.

지스타 2021, 화려한 메타버스 연출과 함께 개막
올해 '지스타'는 40개국(온라인 참가 포함) 672개사, 1393부스로 개최된다. B2B관은 313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온라인 화상 미팅 시스템을 통한 라이브 비즈 매칭이 확대 운영된다.

'지스타 컨퍼런스', '지스타 2021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연계 행사로는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지스타컴 e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리며,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11월17일부터 12월12일까지 그라비티가 참여한 특별 전시회 '판타지의 여정'이 열린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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