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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20주년 큰 의미, 40년까지 이어가겠다"

그라비티 전민우 개발 총괄 PD가 '라그나로크' 20주년 관련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그라비티 전민우 개발 총괄 PD가 '라그나로크' 20주년 관련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그라비티가 내년으로 20주년을 맞는 간판 타이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앞으로도 20년 이상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라비티 이현일 사업팀장은 18일 '지스타 2021'이 열리고 있는 벡스코 제1전시장 2층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그라비티 지스타 간담회' 현장에서 "우리가 잘한 것보다 고객님들 덕분에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20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 10년 동안 서비스할 수 있겠냐고 걱정하기도 했는데 여러 일들을 겪은 끝에 20주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일 팀장은 "고객님과 개발자 모두와 함께 한 결과"라며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다시 전한 뒤 "앞으로 30-40주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라비티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20주년을 맞게 될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2022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내년 업데이트의 핵심은 PvP 개편. 그라비티는 신규 공성전과 전장을 선보이고 신규 PvP 콘텐츠에서 딜 계산 공식을 새롭게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복안이다.

왼쪽부터 그라비티 김종훈 개발 PM, 전민우 개발 총괄 PD, 이현일 사업팀장.
왼쪽부터 그라비티 김종훈 개발 PM, 전민우 개발 총괄 PD, 이현일 사업팀장.
그라비티 김종훈 개발 PM은 "거듭된 업데이트로 인해 캐릭터 데미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PvP에서 쉽게 원킬이 나오는 상황이다. 신규 PvP 콘텐츠에서는 전용 PvP 공식을 만들어 원킬을 방지하고 장비 못지 않게 캐릭터 스탯이 중요하게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 마법 계열의 상성 관계를 가위바위보 싸움처럼 만들어 계열의 특성을 보다 확실하게 드러낼 계획 또한 밝혔다. PvP 전용 아이템을 추가하고 공성전에 다양한 오프젝트를 넣어 보다 다양한 PvP 경험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1' B2C관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20주년을 맞은 '라그라로크 온라인'과 다양한 '라그나로크' IP 신작들과 함께 일반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지스타' 특별 전시 '판타지의 여정'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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