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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대형 PC 오픈월드 슈팅게임 '크로우즈'

[프리뷰] 대형 PC 오픈월드 슈팅게임 '크로우즈'
오래간만에 대형 PC FPS게임이 등장해 FPS게임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썸에지가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슈팅게임 '크로우즈'의 공개 시범 서비스(OBT)가 오는 21일부터 스팀 플랫폼을 통해 시작될 예정인 것. '크로우즈'는 이번 OBT를 통해 4인 분대 기반 대결과 32대32 대규모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에너지원 '큐온'을 지켜라

'크로우즈'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플레이어)은 강대국에 고용된 용병이다. 용병들은 '큐온'이라 불리는 차세대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큐온'은 전 세계 곳곳에 떨어진 운석들로, 지상은 물론이고 주변 공기까지 오염시키는 독성 가스를 분출하지만, 과학자들이 운석과 부산물에서 차세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해 '큐온'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프리뷰] 대형 PC 오픈월드 슈팅게임 '크로우즈'
◆전쟁 영화를 보는 듯 사실적인 고품질 그래픽

'크로우즈'는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시네마틱 트레일러 공개 직후부터 주목받았던 타이틀이다. 언리얼 엔진4 기반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제공하며, 모션 캡처가 적용돼 캐릭터 움직임 또한 사실적으로 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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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총기는 총소리와 총기 애니메이션까지 사실적으로 구현돼 실감나는 손맛을 더한다. 탄도학과 관통까지 고려해 실제와 흡사한 총알의 움직임까지 구현하려 노력했다.

'크로우즈'의 고품질 그래픽은 권장 사양만 봐도 알 수 있다. 최소 사양이 GTX 970, 권장 사양이 RTX 3060에 달해 '크로우즈'의 그래픽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 짐작할 수 있다.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가능

'크로우즈'는 섬세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 이용자들에게 캐릭터를 꾸미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단 FPS게임 특성에 맞게 군모나 군복, 헬멧, 전투 배낭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다양한 티셔츠도 준비해 이용자 개성에 맞게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다.

썸에이지는 이번 OBT 참가자들에게 정식 오픈 후 이용할 수 있는 티셔츠 아이템을 모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FPS게임 마니아라면 꼭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헬리콥터, 탱크부터 중장비까지 다양한 탈것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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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에는 다양한 탈것이 등장한다. 일반적인 자동차뿐만 아니라 헬리콥터와 탱크, 중장비까지 등장해 전장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로켓 런처로 탱크를 공격할 경우 발생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게임에 접목시켰을 정도로 공들여 구현했다.

총싸움에 자신이 없더라도 헬리콥터나 탱크를 이용해 아군을 지원할 수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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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2대32 팀 대전 '블러드존' OBT서 테스트 가능

최근 배틀로얄 FPS게임이 유행하면서 다수 이용자 중 최종 생존자를 가리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끝까지 홀로 살아남는 쾌감이 대단하지만, 라이트 이용자들의 경우 초반에 일찌감치 전사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흥미를 빠르게 잃을 위험도 있다.

'크로우즈'는 최대 32명이 한 팀이 돼 상대와 겨루는 '블러드존'을 지원해 FPS게임 초심자들도 부담없이 승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임 속 주요 자원인 '큐온' 추출기를 보다 많이 점령한 쪽이 이기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기에 아군과 함께 협력하며 승리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OBT에서는 '셀레인밸리' 맵에서 '블러드존'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4인 분대를 구성해 전투하는 '스쿼드 오퍼레이션'도 OBT에서 즐길 수 있다. '스쿼드 오퍼레이션'은 '블루웨일' 맵에서 테스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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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게임 다크호스로 떠오를까?

FPS게임 시장은 글로벌 인기 타이틀의 각축장으로 신작이 성공하기 결코 쉽지 않은 장르다. 인기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는 것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신작 출시가 많지 않은 이유다.

그런 의미에서 썸에이지가 공들여 선보이는 '크로우즈'가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고품질 그래픽과 사실적인 손맛을 구현한 '크로우즈' OBT가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기대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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