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한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이 출범했다.

한국게임정책학회(회장 이재홍)는 25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지사에서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 창립 세미나'를 열고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게임 정책 마련에 매진하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재홍 회장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유사 학회를 만들었다는 비난도 있지만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 정책다운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게임이 효자산업이란 걸 알면서도 제대로 된 정책이 없다. 학회와 포럼이 함께 좋은 정책 제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게임정책학회는 ▲산업 지원 ▲제작 역량 강화 ▲문화 ▲법·제도 ▲인력 양성 ▲e스포츠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정책을 위한 제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도 위와 관련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학회와 포럼의 향후 역할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정윤재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 서병문 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김재하 한국메타버스학회장, 최요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장 전현직 관계 인사가 참석해 향후 학회가 게임정책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