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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이제 건설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긴다

건설로 인한 진입장벽 사라져 신규 이용자도 쉽게 즐긴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오리진' 등 다양한 캐릭터 포함된 신규 배틀패스 오픈
챕터3 – 시즌2 오픈 이후 보름간의 수익 전액 우크라이나 기부 예정


포트나이트, 이제 건설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긴다
이제 건설 없이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의 챕터3 – 시즌2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저항'을 테마로 한 이번 시즌에서는 저항군에 가담해 제로 포인트를 위한 최후의 싸움에 참전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더욱 강력해진 이매진 오더(IO)를 상대로 새로운 전술과 신규 아이템 등을 통해 제로 포인트를 해방해야 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건설을 어렵게 느꼈던 게이머들도 이제 손쉽게 전투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포트나이트'를 오랫동안 즐겨온 기존 이용자들의 건설 스킬이 신규 이용자 진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평이 일부 있었는데, 건설이 사라짐으로써 해당 진입장벽이 해소될 전망이다.

건설을 통해 지은 구조물을 방패로 삼을 수 없는 대신, 체력과 보호막 외에 새롭게 추가된 외장 보호막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외장 보호막이 먼저 파괴된 다음에야 보호막과 체력에 피해를 받게 되며, 외장 보호막은 0이 된 후에도 회복이 가능하다.

이동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기본 이동 속도가 더 빨라졌으며, 잠시 동안 더욱 빠른 속도를 내는 '전력질주'를 할 수도 있다. 전력질주 미터기를 통해 얼마나 오랫동안 속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력질주 중 문에 부딪히면 '어깨 박치기'로 문을 밀치고 열 수 있으며, 점프로는 올라갈 수 없는 높은 곳이나, 뛰어넘어 가기엔 너무 먼 곳에 착지할 때, 손으로 매달린 뒤 기어 올라갈 수 있는 '매달리기'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괴도 다시 모금할 수 있다. 금괴를 모아 저항군을 위한 장치를 잠금 해제하거나, 보관 해제할 아이템을 투표할 수 있다. 포탑 장치 투표도 이용할 수 있는데, 기존 유인 포탑인 '경화기 포탑'과 탈것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중화기 포탑' 중 선택하면 된다. 금괴 모금을 통해 총커스 타이어, 배장기, 경화기 및 중화기 포탑으로 중무장한 '장갑 배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단한 위력을 가진 전투 기관단총과 커스텀 조준경이 달린 스트라이커 점사 소총 등 신규 무기 2종이 추가됐으며, 이전 시즌에서 제공됐던 여러 무기와 장비들도 다시 즐길 수 있게 됐다. 자동차에는 기존 총커스 오프로드 타이어와 함께 더욱 강력하게 들이받을 수 있는 배장기를 달 수 있으며, 탈것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수리 토치도 추가됐다.

챕터3 – 시즌2의 새로운 배틀패스도 오픈됐다. 이번 시즌 배틀패스 이용자들은 최대 1,500 V벅스와 함께 츠키 2.0, 군나르, 오리진 등의 캐릭터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닥터 스트레인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악당 프롤러'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또한, 옴니 검 곡괭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 8주 동안 매주 새로운 옴니 소드 퀘스트가 출시되며, 이를 통해 얻은 옴니 칩을 이용해 칼날, 날밑, 색상, 소리까지 바꿀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3월20일부터 4월3일까지 보름간의 '포트나이트' 수익 전액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영향받은 시민들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다이렉트 릴리프, 유니세프,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난민기구 등의 인도적 구호 단체를 통해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의료 지원, 식량과 식수, 생필품, 법률 지원, 피난처 등의 응급 원조를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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