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MMORPG로 주목받고 있는 '더프레이'가 유저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 사전 공개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방대한 MMORPG 장르 특성 상 유저들의 요구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반해, '더프레이'의 유저 공감 업데이트는 매우 이례적이다.
서비스사 나우플레이 측은 "유저들의 요청 사항을 업데이트에 최대한 반영해 더욱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작업량이 많을 경우 다소 시기의 조절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유저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프레이'는 공식 카페를 통해 4월 8일에는 '전직 시스템', '초기 콘텐츠 최적화' 등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4월 25일에는 '영지전 진영 모드', '영지전 마족 허공 던전', '용혼 시스템', '잠재력 시스템', '마법 무기' 등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4월 업데이트뿐 아니라, 5월말 대규모 업데이트도 이미 공식카페에 공개됐다.
5월 30일에는 '캐릭터 직업 변경권', '마법 무기 시스템', '혼장', '허공 장비 보석', '캐릭터 장비 시스템', '영지전 통합 서버 규칙 조정', '악마보스', '서버별 콘텐츠 통합 서버'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더프레이'를 2주째 즐기고 있다는 한 유저는 "다른 모바일게임과 달리, '더프레이'는 업데이트될 내용을 미리 공개해주니 기대감도 들고 게임에 애착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더프레이'는 최근 출시된 모바일 MMORPG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3일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차트에서 기대 신작들을 누르고, 2위에 올랐고 다시 5일 후 정상을 거머쥐었다. 구글플레이와 원스토어 매출 순위도 하루가 다르게 퀀텀점프 중이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