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여행 정보 어플 '하트독'이 견주들의 취향에 맞춰 정보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하트독은 2018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반려견을 동반한 여행과 관련된 숙소, 음식점, 관광 코스 등을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왔다.
'하트독'을 이용하는 견주들의 커뮤니티가 점점 커짐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반려견 용품을 나눔하는 '벼룩시장', 반려견들의 잘못된 습관을 묻고 답하는 '고민상담' 게시물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여행 정보뿐 아니라,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오고가는 '반려견 커뮤니티'로 성장 중이다.
3년째 하트독을 이용하고 있다는 30대 주부는 "반려견이 이상 행동을 보인다든가 배변 문제, 갑자기 사나워지는 경우 등을 하트독의 고민상담을 통해 상당 부분 해결했다. 이제는 다른 견주 회원들에게도 경험담을 이야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나우의 하트독 담당자는 "이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정보의 장을 점점 확대해나가고 있다.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전국민 반려견 어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하트독은 '하트독(HAT DOG)’은 "개와 함께 행복한 여행(HAppy Travel with DOG)"이라는 모토에서 영어 대문자를 따와 명명된 어플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소·카페·음식점·관광지 등 정보를 지역·거리·인기별로 제공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종훈 기자 (chron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