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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루나 사태, 위믹스에 영향 없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루나 사태, 위믹스에 영향 없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최근 불거진 루나 사태가 위믹스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24일 진행된 위메이드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최근 벌어진 사태로 인한 영향은 크게 없다. 위험이 없고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상장사다. 한탕을 하거나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속 가능성에 있어서 다른 곳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책임 있는 혁신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테라폼랩스(대표 권도형)의 루나 코인이 99% 이상 급락하면서 국내에만 20만 명 이상의 투자자가 적지 않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루나 코인 급락 여파로 비트코인이 급락하는 등 전반적인 코인 투자 심리까지 위축된 상황이다.

불안한 외부 상황에도 불구하고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공격적으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메인넷 기반 코인을 준비 중이고 P2E 게임 온보딩은 계속 늘려가고 있다. 위믹스 생태계 확대를 위한 투자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 사업을 작게 시작했는데 성공했다. 더 크게 하려면 우리 메인넷이 필요하다.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 발행된 위믹스 코인을 우리 메인넷에 들여오는 것도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위믹스 3.0에서는 백서도 많이 바뀔 것이다. NFT 기반 게임에서도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싶다. 신작 '미르M'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CBT 지표가 '미르4'보다도 더 낫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장 대표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GDC' 참가에 이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최근 다시 방문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해외 관심이 크다.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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