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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기대작 '디아블로4', 내년에 나온다

블리자드 기대작 '디아블로4', 내년에 나온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인기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4'를 2023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디아블로4'를 윈도우 PC, 엑스박스 원, PS4를 비롯, 엑스박스 시리즈 X|S와 PS5 버전으로 선보이며, 모든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3'의 시대 이후 수십년 뒤를 다룬다. 세상이 여전히 타락에 물든 사악한 힘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증오의 딸 '릴리트(Lilith, the Daughter of Hatred)'가 필멸자의 세상에 다시 태어나 성역을 장악하려 하고, 이용자들이 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

'디아블로'를 대표하는 직업인 야만용사(Barbarian), 원소술사(Sorceress), 도적(Rogue), 드루이드(Druid)에 강령술사(Necromancer)가 전투에 합류한다. 이용자는 강령술사의 완전히 새로운 직업 능력인 망자의 서(가칭, Book of the Dead)를 사용해 언데드 군대의 능력과 형태를 어느 때보다도 자유롭게 선택하여 전장을 지배할 수 있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Mike Ybarra,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은 "어서 내년이 돼 지옥의 문을 열 수 있기를 바란다. 실력 있는 '디아블로 4' 팀은 모든 면에 있어 게임 플레이를 최우선해 '디아블로4'를 개발, 성역을 전례 없이 방대하고 야심 찬 모습으로 구축했다"며, "이 넓고 광활한 세계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25년 역사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모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 기대작 '디아블로4', 내년에 나온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에 메인 스토리 진행을 위한 액트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광범위한 캐릭터 육성 시스템과 140개가 넘는 던전, 수십 개의 부가 퀘스트까지 추가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 강력한 야외 우두머리들을 공략, 전리품을 얻을 수 있으며, 처음으로 타락한 보루(가칭, Strongholds)를 정복, 보루를 우호적인 전초기지로 만들어, 그들을 둘러싼 세상을 영원히 변화시킬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4'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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