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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작 MMORPG '히트2' 만의 특별한 게임성은?

넥슨이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예고하며 지난 30일 사전등록에 돌입한 '히트2' 개발 비화를 담은 디렉터 코멘터리를 통해 새로운 게임 정보를 대거 공개했다. 7월7일, '히트2' 공식 유튜브 채널에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영상이 공개됐으며,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 박영식 PD, 김의현 디렉터, 목영미 AD, 손승원 TD가 등장해 '히트2'만의 특별한 차별점을 전했다.

박용현 대표.
박용현 대표.


◆출시 시점부터 즐기는 차별화된 엔드 콘텐츠 '공성전'

'히트2'에서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이자 길드 간 전쟁이 주가 되는 MMORPG의 엔드 콘텐츠 공성전을 출시와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김의현 디렉터는 "이용자분들께서 게임 시작부터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공성전을 준비했다"며 "안정성은 기본이고 월드 서버, 서버 이전 준비 등 론칭 전부터 엔드 콘텐츠 개발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히트2'의 공성전에서는 '마법 장벽'이라는 독특한 기믹이 발동해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다. 차가운 전장의 모습을 담은 설원을 구현했으며, 보다 액션성을 즐길 수 있도록 전체적인 색감을 모노톤으로 제작해 돋보이는 혈흔, 화려한 임팩트를 경험할 수 있다.

'히트2' 공성전 장면.
'히트2' 공성전 장면.
설원 테마 공성전 전투 배경.
설원 테마 공성전 전투 배경.


◆원작 감성 물씬 풍기는 세계관, 캐릭터, 타격감

'히트2'의 이야기는 원작 '히트'의 마지막 장 '잿빛의 날'에서 '에다여신'이 세계를 떠나는 시기부터 시작되며 여신이 떠나고 혼란을 맞이한 세상을 구원하는 세계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원작의 감성은 유지하며 심플하면서도 질감에 집중한 완성도 높은 캐릭터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사에 가까운 피부, 자연스러운 머리 넘김, 터치 모션 등 디테일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원작에서 이용자들에게 인기 있었던 특유의 전투 구성과 타격감을 MMORPG로 재탄생한 '히트2'에 승화시켰다. 박영식 PD는 "'히트'를 히트답게 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은 때리는 맛이다"며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히트2' 세계관.
'히트2' 세계관.
'히트2' 전투 장면.
'히트2' 전투 장면.


◆모두가 부담 없이 함께 즐기는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히트2'에서는 게임의 보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MMORPG 특성상 공성전에 직접 참여하는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공성전을 보며 간접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다.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은 이용자와 스트리머 간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시킴과 동시에 MMORPG 플레이 경험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본인이 응원하는 스트리머를 미리 지정하고 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금액의 일부가 스트리머에게 전달된다. 박영식 PD는 "최소한의 자격 요건을 갖춘 모든 이용자는 스트리머가 될 수 있다"며 "메이저 방송인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히트2'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디렉터 코멘터리 1부를 시작으로 3부까지 게임의 다양한 정보와 개발 비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커뮤니티 내 '모험가의 편지'에 '히트2'에 대한 궁금한 점을 작성하면 디렉터 코멘터리 3부에서 개발진이 직접 물음에 답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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