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16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검은사막' 이용자 초청 행사 'VOA 서울(Voice Of Adventurers Seou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각성 드라카니아' 트레일러 및 전투 영상 최초 공개
먼저 'VOA 서울'에서는 '각성 드라카니아'의 트레일러 및 전투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4월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클래스 '드라카니아'의 각성 버전은 오는 7월27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용의 날개를 펼친다는 캐릭터 컨셉트에 맞게 진짜 비행이 가능한 클래스다. 비행 기술로 유명한 '란'의 '운무림'이 우아한 비행이라면 '각성 드라카니아'의 비행은 보다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비행의 성격을 지녔다.
'각성 드라카니아'는 '폼' 변환이 가능한 클래스로 '폼'에 따라 다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날개를 펼치지 않은 상태의 '마인' 폼 과 날개를 펼친 상태의 '회색용', '잿빛용' 폼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인' 폼 상태에는 빠르고 정교한 움직임으로 전투가 가능하며, '회색용', '잿빛용' 폼의 경우 넓은 범위에 강력한 위력의 공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 최초 개최 'VOA', 열기 후끈
'VOA'는 펄어비스가 전 세계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이용자 중심 행사다. 전 세계에 '검은사막'을 직접 서비스하고 있는 펄어비스가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을 만나고 현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VOA'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검은사막' 운영진이 세계 각국을 다니며 이용자들을 만나왔다. 2019년 6월 각성 버전 '샤이'가 최초 공개됐던 러시아를 비롯해 터키, 대만과, 태국 및 동남아 등 이용자들을 직접 만난 바 있다.
한국에 앞서 올해 미국과 일본 이용자를 만나는 'VOA'를 진행했다. 특히 북미 이용자와는 펍(PUB)에서 '검은사막' 운영진이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긴 것이 특징이다. 펄어비스는 앞으로 'VOA'를 다양한 국가로 지속 확대하며 세계 각국의 이용자들을 만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VOA 서울'은 국내서 처음 개최돼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국내 '검은사막' 이용자들은 각종 레크레이션과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가 종료 후에도 이어진 이용자들과의 소통
'검은사막' 운영진은 직접 서비스 시작과 함께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것을 목표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검은사막' 한국 직접 서비스와 함께 진행한 '하이델 연회'와 연말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운영진이 행사 종료 후에도 행사장에 남아 이용자를 한 명씩 만나며 의견을 듣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VOA 서울'에서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랜만에 이용자들을 직접 만난 행사인 만큼 행사가 종료된 10시를 한참 넘긴 시간인 11시까지 '검은사막' 운영진이 행사장에 남아 이용자들을 한 명씩 만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차례 열리는 연회 외에도 이용자들을 직접 초청해서 만나는 행사(meet&greet)를 운영 중이며,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용자들을 만나는 '검팡맨', 심야 시간에 이용자들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심야토크' 등을 지속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앞으로도 전 세계 이용자들을 찾아가는 'VOA'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VOA 서울'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