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게임 '라그나로크'의 스무 살 생일잔치가 국내 이용자들의 뜨거운 축하와 성원 속에서 성대하게 치러지며 대성황을 이뤘다.
그라비티는 7월31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SJ쿤스트할레에서 '라그나로크' 20주년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의 이용자가 현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행사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걸그룹 오마이걸.
이번 행사는 각각 1부와 2부로 나눠 레이진을 찾아라, BJ 라이브 방송, RO BGM 라이브 연주회, 비보잉 공연, RO 장학퀴즈, 개발자 쇼케이스, 오마이걸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캐릭터 포토존, 포링샵, 포링 바, RO 오락실, RO 캐리커쳐, RO 인형뽑기, RO 추억의 뽑기 등 여러 체험 공간 또한 현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년 전 '라그나로크'를 즐기던 당시 20대가 자녀와 함께 현장을 찾은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그나로크'의 캐주얼한 게임성과 독보적인 캐릭터성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용자들의 축하 메시지가 가득 담긴 소원나무.
그라비티는 아쉽게 현장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별도의 라이브 채널을 오픈해 오프라인 행사장 및 무대 프로그램 중계, 그라비티 공식 소통 요정 왕수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그 결과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행사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도입될 '신 공성전' 정보를 공개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라비티 측은 "이용자들의 꾸준한 성장으로 한 방 싸움으로 전락한 PvP에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별도 PvP 아이템이 적용되는 '신 공성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9월 중으로 도입될 예정인 '신 공성전' 소식이 현장에서 공개돼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20주년 트릴로지 타이틀인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과 '라그나로크 아레나',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영상도 현장에서 상영했다. 그라비티는 이미 해외에서 선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트릴로지 타이틀들을 국내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 최성욱 이사는 "이번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이용자분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많은 이용자분들이 행사를 재미있게 즐겨 주셔서 매우 뿌듯하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이용자분들을 모시고 더욱 즐겁고 알찬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